인천시는 5일 인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협력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 중소기업 ㈜성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이 출자한 사업 재원 2억 6천만 원은 중소기업에 투입된다. 중소기업은 시설개선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기관은 재정과 기술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상생 기반을 강화하게 된다.
참여기관에는 녹색기업 지정 시 우대와 동반성장 지수평가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향후 중소기업의 오염물질 감축량을 공공기관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