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공주시민’ 28만 명 돌파… 공주시 생활인구 늘었다

‘온누리공주시민’ 28만 명 돌파… 공주시 생활인구 늘었다

올 신규 가입자 6만 6천여 명 늘어

기사승인 2025-11-06 16:05:46
충남 공주시 온누리공주시민 가입자가 늘면서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주를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공주시 

공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온누리공주시민’ 가입자가 28만 명을 넘어섰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지속적인 개선과 홍보 결과다. 

현재 온누리공주시민은 공주시 등록 인구의 두 배가 넘는 28만 8000명을 기록하며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 신규 가입자는 6만 6000여 명이 늘었다. 

온누리공주시민에 가입하면 △공산성·무령왕릉·석장리박물관 등 주요 사적지 입장료 50% 할인 △사계절 썰매장 50% 할인 △하숙마을 숙박비 20% 할인 △고마열차 이용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지역 내 음식점, 찻집, 슈퍼 등 90여 개 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이 많다.

한편,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주시 생활인구는 평균 55만 6728명으로 충남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생활인구 779만 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