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원 반도체 박람회’ 원주서 개막

‘2025 강원 반도체 박람회’ 원주서 개막

강원도 반도체 산업의 첫 집결
기관·교육·연구·기업 한자리에

기사승인 2025-11-06 21:12:00
6일 오후 강원 원주시청에서 열린 ‘2025 강원 반도체 박람회’ 개막식 모습. 윤수용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첫 ‘반도체 박람회’가 6일 원주시청서 개막했다.

현재 원주에는 반도체 교육과 검증, 실증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어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를 여는 강원의 반도체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2025 강원 반도체 박람회는 7일까지 원주시청 앞 광장과 지하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가 원주시에서 열리게 된 것은, 원주가 강원 반도체 산업의 실질적 테스트 베드이자 혁신 거점으로 성장해 반도체 박람회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6일 오후 강원 원주시청에서 열린 ‘2025 강원 반도체 박람회’ 개막식 모습. 윤수용 기자

불과 3년 전만 해도 원주는 반도체 불모지였지만, 민선 8기 시정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의지로 반도체 산업육성에 나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산업의 가능성과 첨단 AI 반도체 도시 전환 플랫폼 확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원주에는 반도체 교육·검증·실증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 AI 선도 도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강원도민일보가 기획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