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7명 선정

BNK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7명 선정

빈대인 BNK금융 회장 연임 가능성 주목
임추위 “충분한 검증 위해 심사 3회 진행” 

기사승인 2025-11-07 09:24:44


BNK금융그룹. 연합뉴스

BNK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7명으로 압축됐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금융감독원 모범관행에 따라 관리 중이던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단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1차 후보군에는 내부 승계 규정에 따라 빈대인 BNK금융 회장을 비롯한 내부 출신 인사와 일부 외부 출신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은 빈대인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임추위는 “이번 최고경영자 1차 심사는 충분한 검증을 위해 예년과 달리 3회차에 거쳐 진행했다”며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등을 중심으로 그룹 비전 공유 역량, 전문성(경력), 공익성 및 건전 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중점 평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평가, 외부 전문가 면접 등을 통해 2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김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