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10일부터 보편복지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정선군 성인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다.
예방접종 지원은 대상포진, 파상풍, 백일해, 풍진 등이다.
정선군은 대상포진의 경우 후유증이 심한 질환인 만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상포진 생백신은 접종 시 2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유전자 재조합백신은 정선군이 1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파상풍 백신은 65세 이상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 백일해 백신은 임산부와 배우자, 풍진의 경우 항체검사 결과 음성인 가임기 여성이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최승자 정선군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정선군은 주민 건강을 지키는 보편복지의 하나로 예방접종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