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작가회의 충남지회(이하 충남작가회의, 이오우 회장)는 최근 예산 소재 해봄센터에서 ‘제42호 작가마루 출판기념회겸 회원출판기념회’와 ‘2025년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충남작가회의 신인상에는 김진철 시인(오순교회 담임목사)의 ‘빗소리를 듣다’ 외 4편이 당선되었다.
신인상추진위원회 위원장 손영미 시인은 “서사의 자연스러운 전개와 진솔함이 묻어나는 깊은 시선이 돋보인 작품들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42호 작가마루는 故 조재훈 시인(전 공주대 교수)의 특집을 다루었다.
충남작가회의는 올해만 20편의 작품을 출간하는 등 작가들의 작품활동이 왕성하다. 하반기 회원출판기념회에 출간된 작품 중 시집으로는 이복현 <적막의 눈>, 이명재 <홀소리와 닿소리>, 김영서 <땀이 눈물보다 짜서>, 박미라 <죽음의 쓸모>, 윤혜숙 <그래도 꽃 필 자리>, 양진모 <달빛무대>, 강병철 <세수 안 한 날> 등 7편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노경수 <하나의 마디가 생기는 시간>, 김자흔 <우리는 이렇게 만났다>가 출간되었다. 그 외 김홍정 단편집 <꼬리 자르기>, 정남수 동화책 <여우 이야기>, 이정록 동시집 <파도는 파도파도파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한편, 이날 충남작가회의는 정기총회를 통해 2026년을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이명재 씨(현 예산냉이꽃방문요양센터장, ‘속터지는 충청말’ 저자)를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