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시민들이 수험생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수능이 치러지는 13일은 한파 없이 온화하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기상청 수시 예보브리핑을 통해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 이후부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서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도 점차 오르며 평년 기온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수험생이 입실하는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 햇빛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고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관측됐다.
공 분석관은 “두터운 옷을 입되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갈 수 있어 겹겹이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