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과 백승호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되면서 배준호와 서민우가 대신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동경은 우측 갈비뼈, 백승호는 좌측 어깨 부상으로 이번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며 “대체 선수는 배준호와 서민우”라고 밝혔다.
백승호는 지난 8일 미들즈브러FC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했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이동경은 9일 수원FC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갈비뼈를 다쳐 병원으로 이동했고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스토크시티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준호는 9월 A매치 이후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올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A매치에 데뷔한 서민우도 9월 이후 다시 부름을 받았다.
홍명보호도 악재를 맞았다.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이 이미 부상으로 11월 A매치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가운데 이동경과 백승호도 부상으로 잃으며 3명이 빠진 채 A매치를 치르는 상황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