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67.37대1’ 건국대 15일 수시 논술고사 실시

경쟁률 ‘67.37대1’ 건국대 15일 수시 논술고사 실시

기사승인 2025-11-11 18:17:22
건국대 캠퍼스 전경.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가 오는 15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고사 시간은 모집 계열 및 단과대학에 따라 다르다. 인문 및 통합 계열은 오전 9시2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자연 계열은 오후 2시부터 3시40분까지 응시한다. 해당 고사장과 입실 완료 시간은 고사 3~4일 전부터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건국대 논술 전형에는 328명 모집에 2만2098명이 지원해 67.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1334명이 지원해 222.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로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인문·자연 계열 및 KU자유전공학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이며, 수의예과는 3개 합 4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모든 계열은 한국사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출제 유형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인문 계열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국어, 사회 교과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통합 계열은 국어, 통합사회 교과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 또한 제시해 이를 근거로 문제를 출제한다.

자연 계열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출제한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