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16일까지 삼정타워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16일까지 삼정타워

기사승인 2025-11-12 08:38:32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 안내문.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2일부터 5일간 서면 삼정타워에서 '2025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기업 17개 사가 각자의 브랜드 이야기와 개성있는 제작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반짝 매장은 '부산 로컬 여행'을 주제로 서면 삼정타워 1층 야외공간과 5층 식음료 반짝 매장(F&B 팝업존)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도장 모으기 방식으로 각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을 통해 청년 로컬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4 로컬 페스타'에서는 7일간 7841명의 시민이 방문해 청년 로컬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판로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9월 부산 로컬 온(ON) 마켓, 9월~11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레벨업 온라인 특별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들의 특색있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