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서 'K-방산 프론티어' 개최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서 'K-방산 프론티어' 개최

기사승인 2025-11-12 10:19:42
경남정보대 전경.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는 최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방위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K-방산 프론티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기술을 체감하고 항공·우주·지상무기 등 첨단 기술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재민 책임연구원이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방산 산업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항공엔진·전차 등 주요 무기체계가 실제로 생산·시험되는 첨단 생산라인과 시험평가시설을 견학하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위창 학생은 "K-9 자주포와 KF-21 전투기 등 K-방산을 대표하는 첨단 생산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곳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취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산업학과 이지연 학과장은 "앞으로도 산업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K-방산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는 국방 및 K-방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현재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야간반 운영과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 등 유연한 학제를 통해 직장인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방위산업체 및 육·해·공군 간부, 군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