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주요 현안과 전략사업 반영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해 지난 2월에 TF팀을 구성해 사업 발굴에 나섰고, 현재까지 총 5개 분야 33건의 핵심 건의 사항을 마련해 새만금개발청과 관계부처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개발의 방향성과 토지이용, 기반 시설, 도시공간구조 등 전반을 총괄하는 법정계획이다.
군산시가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는 주요 건의 사업은 ▲새만금 1권역 추가매립을 통한 산업단지 확대 ▲새만금 도시공간구조 내 ‘K-해양관광권역’ 신설 ▲농생명 3공구의 산업용지 전환 ▲새만금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설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김한규 군산시 새만금정책담당관은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 성장 동력인 동시에 국가적 전략사업”이라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