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 기술 미래세미나' 개최

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 기술 미래세미나' 개최

항공·선박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 소개

기사승인 2025-11-12 16:54:30 업데이트 2025-11-13 01:17:59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11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과 공동으로 ‘전동력 기술 동향 미래기술세미나 및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국립대-정출연 DNA+ 특성화모델 구축사업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전동력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의 핵심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세션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 이기창 박사가 ‘항공 모빌리티용 전동력 기술’을, 2차 세션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 김지원 전동력연구센터장이 ‘선박 모빌리티 및 국방용 전동력 기술’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DNA+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 가속화 및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말했다.

김지원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국립대학과 국가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원대, 싱가포르 한인회 김종윤 부회장 글로벌 진로특강

국립창원대학교 국제처(처장 김태식)는 12일 김종윤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국립창원대 글로벌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종윤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 취업 진출 가능성-기회는 아시아의 심장, 싱가포르에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종윤 부회장은 ILDO PTE LTD 대표이자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 월드옥타(World OKTA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싱가포르 지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월드옥타 싱가포르 지회 명예회장으로서 한인 청년 취창업 지원과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며 한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 월드옥타 싱가포르 지회와 국립창원대 간의 재학생 해외 취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향후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에서 김종윤 부회장은 싱가포르의 취업 및 직장 문화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개인의 경쟁력은 자신이 가진 무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언어 실력뿐 아니라 팀워크·신뢰·커뮤니케이션이 글로벌 사회에서 진정한 경쟁력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처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싱가포르 사회와 취업 환경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자신의 비전과 가치를 정립하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라운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