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회사 핵심 가치 담은 홍보영상 공개 外 반도건설·부영그룹 [쿡경제]

동부건설, 회사 핵심 가치 담은 홍보영상 공개 外 반도건설·부영그룹 [쿡경제]

기사승인 2025-11-12 18:39:31

동부건설이 회사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은 신규 기업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반도건설은 연세대학교가 발주한 ‘제5공학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했다.

동부건설 신규 기업 홍보영상 스틸컷.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 핵심 가치와 비전 담은 홍보영상 공개

동부건설이 회사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은 신규 기업 홍보영상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기업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내부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약 5분 분량의 홍보 영상은 ‘We Promise,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세상을 아름답게 건설하는 동부건설’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과 철학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토목·건축·주택·플랜트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한 건설사’이자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토목 부문에서는 △세계 3번째 복층식 현수교 청담대교 △호남고속철도 등 국가 기관 인프라 건설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건축·주택 부문에서는 △세계 6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등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새로운 주거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동부건설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플랜트와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 아산2단지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및 도로 확장 공사 등을 소개하며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회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하나의 스토리로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이번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향후 기업 소개 자료와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연세대 제5공학관 전경.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 연세대 제5공학관 신축 사업 수주

반도건설이 연세대학교가 발주한 ‘제5공학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연세대 공과대학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공학 학습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및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제5공학관’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50에 건립되는 연세대 공학대학 교육시설로 총 공사비는 389억원이다.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교육시설을 비롯해 교육연구, 업무, 기타 시설 등이 포함된다. 총 연면적은 14,422.60㎡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8년 5월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가 교육·연구시설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 시공 노하우가 고등교육기관의 미래형 캠퍼스 구축 사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 공학 인재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 연구 환경 조성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번 연세대 제5공학관 신축사업 공사에 공정·품질·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회사의 시공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시설 신축공사 수주를 계기로 주거는 물론 ‘교육·인프라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시공 품질과 ‘안전 최우선’ 원칙을 준수해 지난 2019년부터 7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건설업계의 안전경영과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유엔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 국민대표 헌화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6·25전쟁 참전 유엔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11월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인 ‘부산을 항하여(턴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국민대표 4명이 헌화에 나섰다. 부산 소재 초·중등학교 학생부터 대한노인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 회장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4명의 국민대표가 헌화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매년 11월11일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전 세계가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1분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6·25전쟁에서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추모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만 세 번째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며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유엔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전투 16개국, 의료 6개국, 물자 38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으로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한다면 장차 외교 관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기록하고 나열하는 ‘우정체(宇庭体)’ 기술 방식으로 저술한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국내외 기관과 해외 참전국에 1000만부 이상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역시 2023년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 원 기부를 포함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10만 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 시설개선 지원 28억 원 기증 △군부대 위문품 전달 등 꾸준한 호국보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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