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도시 원주'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첨단산업부터 농업발전까지 알토란같은 지원요청을 브리핑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을 위해 지난 11일 원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다양한 지역 핵심 현안을 공식 건의했다.
지역 핵심 현안 건의는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원주공항 시설 개선 △농업인의 날 발상 기념관 건립 등에 초점을 맞췄다.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원주가 대구·오송과 차별화되는 제3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핵심이다.
이는 원주가 수도권·비수도권 의료산업 격차 해소와 첨단산업 중심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최적의 도시란 논리다.
원주공항 시설 개선은 여객청사와 계류장이 분리된 전국 유일의 이원화된 공항 구조를 개선,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농업인의 날 발상 기념관 건립 사업은 원주시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로서의 상징성을 살리는 프로젝트로 요약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산업과 교통인프라의 두 축이 원주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맞춰 원주가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같은 날 오후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 내에 있는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 확장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모범사례 점검은 물론 현장 목소리도 듣는 자리였다.
김민석 총리는 (주)네오바이오텍, (주)메디코슨, (주)인성메디칼, 유니스파테크(주), (주)메쥬, (주)지엔비메디텍, 멘피스코리아(주) 등 의료기기 기업 7개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의료기기 특화지구 지정, 인증 절차 간소화, AI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확보 및 지역 인재양성 지원 강화 등의 정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료기기 수출액이 2024년 기준 약 7억 4720만 달러로 전국 2위를 기록한 만큼 지역 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및 육성의 저력이 있는 거점 지역”이라며 “불편하고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부처와 논의해 개선하도록 하며,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