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12일 저녁 대전서 볼리비아와 평가전

축구 국가대표팀, 12일 저녁 대전서 볼리비아와 평가전

친선경기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비한 전력 점검
대전시, “교통·안전대책 절저히 준비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기사승인 2025-11-13 09:36:23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전에서 남미의 축구 강호 볼리비아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저녁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팀과 평가전을 갖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전력을 점검한다. 

대전시는 이번 A매치를 계기로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린다는 계획으로 교통과 질서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 당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하철 증차 및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16강의 감동을 함께했던 대전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의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겠다"며 "관람객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