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교육복지과와 화천교육지원청 임직원, 학부모, 그리고 후배들까지 시험일인 13일 오전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49지구 제11시험장인 화천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에는 포사격 소리와 헬기 이착륙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학교 앞 도로를 지나는 차량 중 경적을 울리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오전 입실이 시작되자, 화천고교 교문 앞에서는 부모님과 포옹 후 발걸음을 옮기는 수험생, 고된 훈련에도 학업을 놓지 않은 군 장병 수험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군청 교육복지과 직원들은 이날 손수 마련한 응원 팻말을 들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을 맞았다.
한편, 화천군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매년 전문가 그룹의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고, 초·중·고교생 학령별 맞춤 상담, 정시 및 수시 전략, 모의면접, 학부모 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