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풍경 미술대전, ‘장학상 화가’ 대상

정선풍경 미술대전, ‘장학상 화가’ 대상

정선문화원 주최 제12회 정선풍경 미술대전
장학상 화가 ‘몰운정을 바라보며’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5-11-13 20:45:05
장학상 화가의 작품 ‘몰운정을 바라보며’

장학상 화가의 작품 ‘몰운정을 바라보며’가 정선풍경 미술대전 대상에 선정됐다.

‘제12회 정선풍경 미술대전’ 시상식이 13일 정선문화원(원장 심재복) 신관에서 열렸다.

대상작인 ‘몰운정을 바라보며’는 늦가을의 정서를 고즈넉한 색감으로 자연스럽게 표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한국화의 전통 기법을 존중하며 내면의 감성을 담은 오유진 작가의 ‘몰운대와 함께하는 삶’, 은상의 경우 양원희 작가의 ‘봄날의 몰운대’, 김현정 작가의 ‘봉정리’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김정호 작가의 ‘덕산기 계곡’, 최진우 작가의 ‘나리소 풍경’이 동상 작에 이름을 올렸다.

‘제12회 정선풍경 미술대전’ 시상식. 정선군

정선풍경 미술대전은 ‘민족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로 담아내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미술대전은 ‘자연을 담은 정선의 정취’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작품 공모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확정했다.

수상작 전시회는 14일까지 정선문화원 신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