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진폐권익연대(회장 구세진) 정선지회는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근로복지공단의 ‘진폐 위로금 부지급’ 탁상행정을 규탄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단체행동도 예고했다.
정선지회는 내년 1월 17일 울산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공단 규탄 기자회견’과 ‘릴레이 1인시위’를 결정했다.
구세진 회장은 “정선진폐상담소가 최근 ‘진폐 위로금 부지급’ 사례를 계기로 실태조사 결과, 공단의 지침과 규정이 ‘탁상행정식’임을 확인했다”며 “진폐 재해자들의 절박한 몸부림에 대한민국 사회의 응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광산진폐권익연대 정선지회는 이날 사북읍 종합복지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진폐 재해자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진폐 재해자를 위한 동영상, 협회 운영과 진폐 관련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정선지회는 상담소 운영과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진폐 재해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 지역사회 발전이 핵심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진폐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정선군은 진폐 재해자들의 치료, 생활 안정, 복지지원을 위해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