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73% 감소한 수준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매출액은 2조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276억원 대비 611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520억원 대비 약 1.73%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실적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가 이어진 결과로 전반적인 원가율이 낮아져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롯데건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총 2조9521억원으로 △가락 극동 아파트 재건축 △금호 21구역 재개발 △미아 4-1 재개발 등 서울 우수 입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가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경영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을 이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