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오대현 씨와 관련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현재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안다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오대현 씨는 2021년 신애련 씨와 함께 안다르의 대표직 및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며 “이후 에코마케팅이 안다르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두 사람은 안다르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지분 보유 관련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는 “두 사람이 안다르와 연관돼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안다르는 “현재까지 고객 문의나 매출 등에서 본 사안의 영향은 없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를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거나, 안다르 로고·매장 이미지·모델 사진 등을 무단 사용·배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안다르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K-애슬레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