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결혼이민자 한자리 모여 “우리도 지역 구성원”

정선 결혼이민자 한자리 모여 “우리도 지역 구성원”

제4회 정선군 이민자의 날

기사승인 2025-11-16 22:25:54
제4회 정선군 이민자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가족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 

강원 정선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정선군 결혼이민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정선군 이민자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이민자의 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150여명이 참여해 다문화 전통춤 공연, 가족센터 직원 축하 댄스 등을 선보였다.

또 협동·팀워크형 오락과 K-POP, 마술공연도 진행됐다. 

제4회 정선군 이민자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가족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에는 국제결혼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등 다양한 가족들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제는 문화,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면서 “다문화가족 정책도 부모교육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과 발달과정에 맞춘 대상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 인식개선과 이해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