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4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 정선군은 남면 민둥산 운동장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민둥산의 억새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체험 행사를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민둥산은 해발 1119m의 고지대에 있는 국내 대표 억새 군락지 중 하나다.
이곳은 약 66만㎡에 이르는 은빛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민둥산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진 가을 산행지로 인기 만점이다.
올해 축제를 통해 민둥산 돌리네 일원은 독특한 자연경관과 탐방로 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앞서 정선군은 민둥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민둥산 브랜딩 사업’을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남진권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장은 “민둥산은 억새와 돌리네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정선의 대표 관광지로, 올해 축제를 통해 많은 분이 민둥산의 매력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