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에 대표적인 주민 복지서비스 시설인 ‘사북 복지목욕탕’이 운영에 들어갔다.
정선군은 지난 14일 사북읍 지장천로 436-9 일원에서 ‘사북 복지목욕탕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북 복지목욕탕은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했다.
주요시설은 전체면적 600.2㎡, 지상 1층 규모로, 남녀 목욕탕(각 178.5㎡)을 갖췄다.
사북 복지목욕탕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 생활형 복지시설이자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정선군은 올해 복지목욕탕 이용 조례를 개정해 사용료를 현실화했다.
특히 월 이용권 제도와 거주지별 차등 요금제를 운용,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선군 공영버스 ‘와와버스’ 무료화 정책으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도 더 쉽고 편리하게 복지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사북 복지목욕탕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시설로, 군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