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8% 저렴

김장재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8% 저렴

소진공 15개 품목 조사… 4인기준으로 전통시장 35만 447원 들어

기사승인 2025-11-17 09:14:5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김장재료 15개 품목에 대한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비교. 소진공 

올해도 김장을 하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1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의 김장재료1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조사결과 김장을 하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5만 0447원, 대형마트는 평균 39만 300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4만 2560원(10.8%)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조미료 11.8%, 채소류 11.6%, 젓갈 및 선어류 4.6%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낮았다. 15개 전체 조사품목 중 1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쌌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생강 30.0%, 쪽파 27.3%, 미나리 27.3%, 새우젓 19.2%, 마늘 14.5%, 고춧가루 13.7%, 굴 8.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다면 가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