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베이커리· 뷰티 제품, 일본 진출 성과 잇따라

강원 베이커리· 뷰티 제품, 일본 진출 성과 잇따라

농업회사법인 정남미그룹, 일본에 300만불 수출 계약
강원 뷰티 제품 15개사, 일본 전문 매장 입점

기사승인 2025-11-17 10:21:52
일본 ㈜HARUCO사와 30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주)농업회사법인 정남미그룹. (사진=강원특별자치도)

한국 문화와 뷰티 제품, 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K-열풍'으로 이어지면서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강원 대표 베이커리 기업인 ㈜농업회사법 정남미그룹은 일본 ㈜HARUCO사와 30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남미그룹은 강원도산 감자·옥수수·고구마 등 구황작물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만드는 업체다. 지난 8월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 ‘한국페어’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도쿄TV 뉴스에 소개되며 '웰니스·로컬 프렌들리 베이커리'로 주목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한 수출협약을 통해 정남미그룹은 12월부터 매월 1~2회, 20피트 컨테이너 단위로 일본에 출하해 현지 판매를 본격화한다. 

강원지역 뷰티기업 15개사, 40여 종의 제품도 도쿄 중심부인 일본 신오쿠보 케이-뷰티(K-Beauty) 전문매장에 정식 입점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입점 제품은 천연원료 화장품, 피부 진정 앰플, 헤어케어 제품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일본본부 행정사무감사 및 현지 운영 점검 과정에서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강원 농식품과 뷰티산업은 케이-콘텐츠와 함께 일본 내 한류 확산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원 기업의 기술력·브랜드 경쟁력·지속 성장성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