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박선영씨가 올해 공공인적자원개발 중 교수학습분야에서 공공기관·직원의 교육훈련·역량개발을 가장 잘 이끌어 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평창군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박선영 농촌지도사가 지난 1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43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수학습 분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경연대회인 '공공HRD 콘테스트'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우수한 강의기법·교육과정·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공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각 기관 예선을 거쳐 교수학습분야 12명, 연구개발분야 2개 기관, 교육과정분야 8명 등 총 2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교수학습분야에 참가해 본선에 오른 박선영 농촌지도사는 ‘농업혁신의 파일럿, 당신의 손에 달렸다’를 주제로, 신규 공직자와 농업용 드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고 실용적인 강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과 현장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한 지 4년째인 박선영 지도사는 “전국 공공기관의 유능한 교수님들과 함께 경쟁하고 배우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업인이 이해하기 쉬운 신기술 교육과 지도사업을 펼쳐 행복한 평창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