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전공 소모임 ‘ESG 워너비’가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의 사랑 실천은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바질을 재배하고, 수확한 바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학교 유휴지를 텃밭으로 가꾸고, 바질을 직접 재배·수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바질 판매 수익금과 함께 진행된 모금에는 김응권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63명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총 215만2250원이 모였다.
모금액은 한라대학교 이름으로 원주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소모임을 지도한 조수민 교수는 “학생들이 유휴지 활용부터 작물 재배, 수익금 기부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ESG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전공 지식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