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소방본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고속도로 구조 파악, 장대터널·출동로·안전시설 등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5-11-18 16:27:05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로 구조와 주요 안전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지적응훈련과 현장 안전점검을 종합적으로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전주완산소방서, 김제소방서, 완주소방서는 고속도로 각 공구 시공사의 협조로 개통 전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진입램프·회차로 등 출동로 확인을 비롯해 터널, 졸음쉼터, 휴게소 등 구조적 특성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대터널이 밀집된 석구터널, 구이1터널, 구이2터널 구간의 비상 출입구와 사갱(보조갱) 위치, 피난연결통로 구조, 통신환경, 제연설비 운영 체계 등을 점검, 긴급 상황에도 초기대응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전북소방본부는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 여건을 고려해 남전주IC~석구터널 일대에서 화재 및 교통사고 등 주요 재난발생시 비상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도민의 생활과 산업 활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인 만큼, 개통 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구조와 안전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