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볼리비아전을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까지 이겨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전날 홍 감독은 “2025년 마지막 평가전이다. 11월 2연전에서 목표로 둔 게 한두 가지 있었다. 세웠던 목표가 완벽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내일 경기도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트1이 유력했던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 직행 실패, 경쟁 팀 패배 등이 겹치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포트2가 유력한 상황이다. 가나전을 이긴다면 사실상 포트2를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이 포트2 자격으로 월드컵에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손흥민과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가나 골문을 노린다. 그 뒤에는 이강인, 옌스 카스트로프, 권혁규, 박진섭이 선다. 좌우 풀백은 이태석과 설영우다. 김민재와 조유민이 센터백으로 나선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