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3층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에 펴낸 자서전 ‘익산이 묻고, 심보균이 답하다’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개인의 삶과 성찰, 익산과의 연결고리, 익산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 약속을 담고 있다.
심 전 행안부 차관은 자서전에 익산 시민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살펴보고, 익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자서전에 담아낸 그의 고민과 해법은 중앙정부의 정책을 넘어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행정가이자, 정책가로서의 경험을 되살려 진솔한 글로 담아냈다.
출판기념회에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과 송태규 익산시 갑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한병도 국회의원과 추미애 법사위위원장, 박희승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한수 전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보균 전 차관은 "이 책은 완성된 자서전이기보다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제 삶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한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쓰는 일은 그 자체로 책임 있는 하나의 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이 끝났지만 삶은 계속되기에, 익산의 미래를 향해 함께 써내려갈 다음 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