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본격 추진

군산시,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본격 추진

전북 군산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강설 대비 기간을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제설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사승인 2025-11-19 11:27:02

전북 군산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강설 대비 기간을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제설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겨울철 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이달 중으로 제설 자재(소금 등 6500톤·포대 염화칼슘 1만 4000포)를 확보하는 동시에 보유 제설기와 제설 살포기 등 장비도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주요도로변 모래함 정비 및 모래주머니 비치를 완료해 긴급 강설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백대교, 백토고개, 단석산업 앞 등 주요 결빙 취약 구간의 염수분사장치 및 나운동 신설2길 부근 도로 열선 장치 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년처럼 빠른 강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설 시 차량 운행 자제와 이면도로 및 상가 밀집 도로와 인도변에 쌓인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