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강설 대비 기간을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제설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겨울철 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이달 중으로 제설 자재(소금 등 6500톤·포대 염화칼슘 1만 4000포)를 확보하는 동시에 보유 제설기와 제설 살포기 등 장비도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주요도로변 모래함 정비 및 모래주머니 비치를 완료해 긴급 강설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백대교, 백토고개, 단석산업 앞 등 주요 결빙 취약 구간의 염수분사장치 및 나운동 신설2길 부근 도로 열선 장치 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년처럼 빠른 강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설 시 차량 운행 자제와 이면도로 및 상가 밀집 도로와 인도변에 쌓인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