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안 여객선 사고 구조…관계기관 총력 다하라”

김민석 “신안 여객선 사고 구조…관계기관 총력 다하라”

“해경·관계기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 투입해달라”

기사승인 2025-11-19 22:25:20
김민석 국무총리. 유희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안 여객선 사고’ 해결을 위해 해경과 관계기관의 총력 대응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19일 신안 여객선 사고에 관해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의 기상·해상 상태를 자세히 점검하라”며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후속조치도 지시했다. 그는 “지자체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와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달라”며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 일대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