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신안 여객선 사고’에 안전한 귀환 당부

민주당 지도부, ‘신안 여객선 사고’에 안전한 귀환 당부

정청래 “관계당국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 동원해달라”
김병기 “현장에 나간 공무원 헌신에 감사…민주당 함께할 것”

기사승인 2025-11-19 22:36:00 업데이트 2025-11-20 09:09:3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신안 여객선 사고의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고, 안전한 귀환을 당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안 해상서 승객 20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됐다”며 “관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히 구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발 큰일 없이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신안 앞바다에서 들려온 여객선 좌초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바다 위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승객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신속한 구조와 상황 공개를 지시했다”며 “김민석 국무총리도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와 관계기관의 빠른 판단이 국민 불안을 덜어주는 중”이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나간 해경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함께하겠다”며 “오늘 밤 같은 마음으로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