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가 20일 제34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임실군의원들은 이날 정례회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전면 확대를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고,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또한 ▲장종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양주영 의원의 ‘임실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정흠 의원의 ‘임실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재 의원의 ‘임실군 산불방지 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일윤 의원의 ‘임실군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등 29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장종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임실군이 선정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면서도 “인구소멸 위험지역에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에도 소수 지역만을 선정하는 경쟁 방식은 탈락 지역의 상실감과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무 전반을 철저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