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와 네트워크 강화”…우수 인재 중앙 파견 확대 추진

대구시 “정부와 네트워크 강화”…우수 인재 중앙 파견 확대 추진

김정기 대행 “AI·로봇 수도 도약…중앙 협력 없이는 불가능”

기사승인 2025-11-20 15:12:44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0일 “중앙부처 및 핵심 정책조직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의 중앙부처 인사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시청 동인청사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특히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언급하며 “AI·로봇 수도를 지향하는 대구가 국정 주요 과제를 담당하는 위원회에 인재를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부처에도 사무관급을 적극 파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시 지역에 돌아와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담당 부서에 중앙 근무 경력을 승진 요건에 우선 반영하는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또 김 대행은 정기국회 예산 심사 막바지인 중요한 시기에 각 실·국장들이 국회와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산업과 대학 간 인재 수급 불일치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대행은 “대구가 강점을 보이는 로봇, 바이오, 모빌리티, 안경, 섬유 분야에서 미스매칭을 줄여야 한다”며 미래혁신성장실과 대학정책국의 TF 구성, 대학·기업·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라이즈(RISE) 체계 연계 등을 통한 거버넌스 마련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김 대행은 100여 년 만에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대구도서관과 인근에 조성 중인 평화공원의 랜드마크화,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 겨울철 취약계층 대책 등도 언급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