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파트너 ‘리드텍’…원주시와 AI·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협력

엔비디아 파트너 ‘리드텍’…원주시와 AI·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협력

원주시·대만 리드텍, AI·디지털헬스케어 본격 협력
‘리드텍코리아’ 원주 설립 논의...교육·R&D·GPU

기사승인 2025-11-20 22:20:08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 리드텍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가 최근 원강수 원주시장과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했다. 원주시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전략 파트너인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 리드텍(Leadtek Research)이 강원 원주시와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리드텍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가 원주를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공식 미팅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와 리드텍은 △리드텍코리아(가칭) 원주 설립 추진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R&D 협력 △GPU 기반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및 실습 인프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 리드텍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가 최근 원강수 원주시장과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했다. 원주시

현재 리드텍은 엔비디아의 전략 파트너로서 GPU 공급·AI 시스템 구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앞으로 원주시는 리드텍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기업유치와 R&D 협력, 교육 인프라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공공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헬스케어 도시”라며 “리드텍과의 협력은 원주의 AI·헬스케어 산업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