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는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추진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참여하고 유가족 DNA 시료채취 실적을 인정받아 20일 국방부 감사장(표창)을 받았다.
유전자 시료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와 외가 8촌 이내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1만 1000여 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약 260명에 그쳐 유가족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이달 30일까지 강원과 충청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예우"라며 "유가족 찾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호국영웅의 이름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