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매년 4회 이상 정기 헌혈 캠페인을 운영하며 생명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한 소액기부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조성한다. 이 기간동안 5000원 이상 성금 모금에 참여한 경우 1일 30명 선착순으로 학생식당 식권을 제공해 ‘사랑나눔 성금 캠페인’을 활성화한다.
헌혈증 기부 행사는 인제대의 생명존중·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과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재학생 하재욱 군 '2025 STOB 리그 반도체 경진대회' 대상 수상...고려대와 연합팀 구성해 전국 반도체 기술경진서 최고 성과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하재욱 군이 지난 19~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특성화 유니위크’ STOB 리그 반도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인제대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 소속인 하 군은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 연합팀 ‘BOTS’를 구성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팀 ‘BOTS’는 최신 반도체 공정 이슈 분석과 회로·소자 기반 문제 해결 전략 수립, 결과보고서와 최종 발표의 논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제대 이제원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사업단장은 “반도체 공정·회로·소자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인제대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실무 역량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2025 특성화 유니위크에는 인제대에서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산업 전시 관람과 기업 직무설명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따.
STOB 리그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 경진대회다.
◆인제대, 유니콘 창업공유대학 아이디어발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지역 청년 창업 역량 입증
인제대 RISE사업본부 창업교육센터 소속 '학생팀 어르다'와 '슈퍼빈'이 지난 21일 개최한 ‘유니(UNI)-콘(CORN) 창업공유대학 아이디어발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학생(UNI) 대상 콘(CORN) 프로젝트'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시장에서 검증하고 제품·서비스를 개발·사업화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남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 경진대회는 인제대·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경남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 창업경진대회로 치렀다.
수상팀 ‘어르다(팀장 임채성, 컴퓨터공학과)'는 예비 상담사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서비스를 제안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빈(팀장 임성빈, 컴퓨터공학과)’은 학습하면서 자산을 모을 수 있는 20대 금융 교육 플랫폼을 발표해 시장성·기획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관수 인제대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창업 아이템이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창업 교육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 창업가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6대 회장 선출
인제대 전민현 총장이 지난 2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 총장은 내년 3월부터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간다.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4개교 총장(준회원 3개교 포함)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다. 사립대 간 협력 증진과 고등교육 정책 논의를 통해 사립대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 총장은 사립대 현안 대응과 제도 개선 논의를 주도해 왔다. 2019년 인제대 제8대 총장 취임 후 2023년 제9대 총장으로 연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투자협의회 위원과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등 정책·산업·학계 전반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