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강북 잠재력 여는 열쇠”…‘우이신설 연장선’ 기공식 [쿠키포토]

오세훈 “강북 잠재력 여는 열쇠”…‘우이신설 연장선’ 기공식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1-24 12:03:26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기공 기념 상징의식을 갖고 있다.

동북권 숙원 사업이던 ‘우이신설 연장선’ 기공식이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는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기공식을 열고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선로로, 동북권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 신설되는 3개 역의 도보 생활권 내 생활 인구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우이신설선의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더해 방학역(1호선)이 새롭게 환승역으로 추가된다. 시민의 도시철도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우이신설 연장선은 쌍문·방학·도봉 등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사업”이라며 “단순히 교통을 이어주는 연장선이 아닌 강북의 잠재력을 깨울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