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해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올 시즌 10번째 우승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세영은 전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한 시즌 국제대회 10승을 달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계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이룬 안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시 한번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도장 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