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한 지 27분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8시51분쯤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24분부터 “특정장애인단체 불법 시위로 인한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장연은 출근길 승강장에서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49일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회로 넘어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항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