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첨단 훈련장 산업폐기물 폐전신주로 '몸살'[쿠키포토]

육군 최첨단 훈련장 산업폐기물 폐전신주로 '몸살'[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1-25 14:25:24 업데이트 2025-11-25 16:47:17
지난 24일 최첨단 훈련장인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 도로변에 산업폐기물로 규정된 폐 전신주들이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폐 전신주는 환경보전법상 산업폐기물로 규정있으며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11조 제2항에 의해 임시보관시설 설치승인을 받아 60일 이내 보관할 수 있으나 반드시 지정된 처리업체에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KCTC 훈련장 규모는 120.7㎢로, 여의도의 41.6배에 이르며, 장비는 총 8만 5000여점이 구비돼 있어 약 5000명의 인원이 동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이같은 여단급 규모의 과학화 훈련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이스라엘을 제외하곤 한국이 유일하며, 지금까지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68개국의 해외 군대가 이곳을 거쳐 갔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