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시니어의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공익활동 5951명 △역량 활용 1943명 △공동체사업단 495명 △취업 지원(취업 알선형) 261명 등 총 8650명이다.
내년에는 환경정비·경로당 지원 등 공익활동과 늘봄학교 지원·학교보안관·어린이집 안전도우미 등 역량 활용사업, 동네방앗간·카페·편의점 등 공동체 사업단, 노인 인력 은행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사업단이 운영된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다.
역량 활용사업은 만 65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가 대상이다.
일부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취업 알선형 제외),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 요양 등급자 등 일부 대상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공익활동은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근무 후 29만 원의 수당을 받으며, 역량 활용사업의 경우 월 60시간 근무, 63만4000원(주휴수당 별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다.
김남희 원주시 경로복지과장은 “2026년에도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