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문성호)은 25일 성명을 통해 인사혁신처의 ‘당직제도 개편’ 입법 예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에서 시작한 당직제도 변경이 국가공무원 단위에서 그치지 않고 지방공무원 당직제도 변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인사혁신처의 복무규정 개정안은 △‘같은 청사’ 부처들의 통합 당직 △재택 당직 전면 허용 △야간, 휴일 민원 응답에 AI 활용해 긴급신고를 119, 112로 자동 전환 등이다.
원주시청노조는 “지방공무원의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개선, 불필요한 당직 시간을 줄여가는 것이 공무원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대민서비스 질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로운 일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