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 해단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재단에 따르면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5월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개월 동안 △강연 △단체 봉사활동 △팀별 기획활동 등 공동체 의식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장학생들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미래응원장학금도 지급했다.
해단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팀을 포함한 우수팀과 개인 수상자(최우수·우수·장려)에게 총 2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미래응원장학금(40만원)과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더해졌다.
한 수료 장학생은 “청년누리 장학 활동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이었다”며 “장학금 덕분에 생활 부담을 덜고 스스로 도전할 힘을 얻었다. 이 경험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단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고 미래로 나아갈 디딤돌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8년부터 청년의 주거·생활 안정과 자기성장을 돕는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1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청년누리장학’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100명의 청년에게 장학금과 사회공헌·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총 4억5000만원을 제공했다.
김인 이사장은 “청년누리 장학생들의 성장은 재단의 가장 큰 보람이자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이번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