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화재, 연말 정기 임원인사 단행

삼성생명·삼성화재, 연말 정기 임원인사 단행

기사승인 2025-11-26 10:34:35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26일 발표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3명, 상무 6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 회사는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균형 있게 평가해 보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 성과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인물을 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생명은 보험 본업의 안정적 성장뿐 아니라 AI 기반 생산성 제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한 민첩한 대응 등을 강화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진 명단에는 오성용·이상희·이팔훈(부사장), 김지은·박훈민·안철현·이성녕·장재순·황동조(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 역시 핵심 사업 부문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는 신상필벌 기조를 유지해 업무 역량과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을 선발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사업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사장에는 권종우·김선문·원동주·한호규, 상무에는 김재형·김현재·나종원·박무룡·백동헌·윤소연·이준구가 각각 승진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번 정기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현 기자
mhyunk@kukinews.com
김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