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기초자자체 208곳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부문 참여자 수,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했다.
김해시는 시행 첫해인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시 위상을 높였다.
시는 지난 2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개최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자체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매월 22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은 지역 내 12개 공동주택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 신규 가입자(개인 50가구, 상업시설 25개소)를 추첨해 김해사랑상품권도 제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탄소중립생활실천대회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의 보조사업자 가입 의무화 등 시민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 가구 수는 10월 말 기준 4만 8599가구로 지난해 대비 4467가구 증가했다. 지난 한 해 온실가스는 1만 9195을t 감축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가입하려면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는 매년 2~3월경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상수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대
김해시가 상수도 분야에서 안전보건 국제표준인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배경에는 시가 배수지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 운영 과정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위험요인을 관리한 점이 한 요인이다.
‘ ISO 45001’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제적 표준으로 업무 전 과정에서 위험요인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한다. 시는 인증 취득을 위해‘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강화’와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작업자 교육과 훈련 확대’ ‘비상 대응체계 정비’등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시는“이번 ISO 45001 인증을 계기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ISO 45001 인증 외에도 상하수도사업소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실천해 2020년 6월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2023년 6월 갱신 인증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