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아리랑 세계화’ 알토란 성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아리랑 세계화’ 알토란 성과

기사승인 2025-11-26 22:48:19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올 한 해 동안 정선아리랑의 우수성과 지역문화의 품격을 널리 알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상설공연 ‘뗏꾼’의 성공적 진행을 시작으로 국내·외 초청공연, 문화축제, 해외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서다. 

특히 올해 대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뗏꾼’은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떼꾼’의 삶과 정서를 녹여낸 공연은 전통 타악기, 정선아리랑, 안무, 연희를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원 정선아리랑센터.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이자 대표 문화콘텐츠로의 자리매김이다. 

공연은 지난해 대비 연간 관람객 2000명 이상 증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축제 개막공연과 기관·단체 공식행사, 지역문화 교류 공연 등에서 선보인 창작·전통 레퍼토리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완성도 높은 무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해외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 해외공연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의 모든 공연은 정선아리랑을 세계와 소통시키기 위한 예술단의 노력이 담긴 결과였다”며 “내년엔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과 관객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