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이 해외여행 탐색 기능을 강화한다.
27일 NOL은 대화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해외패키지 후보를 추천하는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100만 원으로 가까운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 등 원하는 조건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테마, 지역, 옵션 등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패키지 상품을 제안하는 형식이다.
항공·숙소·일정·액티비티 등이 결합된 패키지 특성상 고객 취향이 폭넓게 반영되는 만큼, 복잡한 필터 설정 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베타를 시작으로 AI가 고객 의도를 이해하는 범위를 확대해 탐색 경험을 더욱 자연스럽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NOL은 AI 탐색 기능과 함께 ‘해외패키지’ 카테고리도 새로 열고 해외여행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항공·숙소 중심의 자유여행 구성에서 나아가 전 세계 약 3만여 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한다.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최대 10만 NOL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대화형 AI 베타 서비스는 여행 탐색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전략을 강화해 고객 여정 전반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